[이슈인사이드] 이태원 클럽發 감염 전국 131명으로...인천, 3차 감염 '비상' / YTN

2020-05-14 5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늘 오전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 모두 131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인천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차 골든타임이 지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이태원발 확진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되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데 조금 전에 들어온 얘기인데 13명인데 14명까지 또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방역 당국이 긴장 국면이다, 이렇게 공식 언급도 오늘 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우선 방역망에서 확진자 122명이고 아직 자가격리 중인 분들 같은 경우에도 14일간 지켜봐야겠죠. 그리고 격리해제 전에 거기서 또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겠고 또 교회에도 참여했던 분 같은 경우에 또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있는지 지금 방역망 내에서 접촉한 분들 중에서 확진자가 얼마나 나올아까 이것도 관건이 되겠고요. 문제는 저희가 용인 66번 환자와 클럽 5곳으로 처음에 시작했지만 보니까 제2, 제3의 다른 감염원이 있고 클럽도 이태원 5곳이 아니라 9곳이고 홍대와 신촌 주점에도 감염자가 있던 걸 봤을 때 우리가 못 찾는 감염원이 숨어있는 용인 66번과 같은 감염자가 비슷한 전파를 우리가 지금 찾아내지 못한 전파가 지금 계속 진행된다면 나중에 더 큰 확진자, 감염사태가 나올 수 있어서 방역망 밖에 있는 감염 전파가, 조용한 전파가 사실 더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교수님, 지금 이태원, 신촌, 홍대. 강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전수조사를 하고 어디까지 방역당국의 방역망 테두리 안에 넣어야 됩니까?

[김경우]
우리가 이태원, 홍대, 신촌만 생각하는 것은 너무 좁은 생각일 수 있겠고요. 이날, 이 장소에만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여러 사람들이 여러 장소에서 여러 날 이런 반복적인 접촉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 장소는 강남이 될 수도 있고 전국이 다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밀폐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부분에서는 다 일어날 수가 있겠고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증폭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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